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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포스팅이 뜸했네요.
윈도우8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올해 4월의 미국에서의 윈도우 버전별 점유율을 보면 아래와 같은데요.

 출처 : 맥시멈PC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빌드'에서 새 OS 윈도우8을 공개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윈도우8은 기존의 윈도우와는 다르게 일반 PC보다는 태블릿PC 시장을 염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이 보이네요.



1. 메트로 UI의 지원




윈도우8에는 그동안 스마트폰용 OS '윈도우폰7'에 적용되었던 '메트로 사용자 환경(UI)'이다. 메트로UI는 사각 타일 모양의 그래픽을 손가락으로 누르는 것만으로 여러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하네요. 키보드와 마우스 외에도 터치를 위한 MS의 포석이라고 보여지네요.


2. 모바일 기기에 주로 사용되는 ARM 기반의 프로세서 지원



전력 소모량이 적은 ARM 기반의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것도 새로운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윈도우는 그동안 일반 PC에서 주로 사용하는 인텔 프로세서에 적합한 OS였습니다. 이번에 윈도우8에서 지원하는 ARM 프로세서는 현재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패드에서 쓰이고 있다. 이 ARM 프로세서는 전력효율이 높고 배터리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3. 더욱 빨라진 부팅 속도



윈도우8은 윈도우7보다 컴퓨터를 켠 후 부팅 속도도 더 빨라졌다고 합니다. 노트북PC에서 부팅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8초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사양은 모르겠지만 기대가 되는 부분이네요.

MS는 아직 윈도8의 정식 출시 시기를 밝히지 않고 있다. 만약 윈도8이 시장에 안착한다면 안드로이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제조사들에게는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이 모토로라 인수로 제조사 영역까지 침범해 오는데 대해 견제장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팅을 마치며


최근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로 각 스마트폰 업체들이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대안을 내놓고 있는데요. 그동안 구글과 iOS에 주도권을 빼앗긴 마이크로소프트도 태블릿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에서의 필승을 다짐하고 있는듯 하네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반격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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