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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성경을 읽다 <레비와 프티의 바이블 스토리>


'연애 바이블', '집짓기 바이블', '컴퓨터 바이블', '오토캠핑 바이블', '골프 바이블', '와인 바이블', '영어 바이블' ...


서점에 가면 이런 제목의 책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바이블이라는 제목이 들어간 책을 보면 뭔가 많이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아마 성경이 우리 인간의 역사를 총망라한 책이라서 그런 제목을 붙인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성경을 처음 접했을 때 저의 생각은?


저는 성경이라 하면 우선 깨알같은 글씨와 베개로 쓸 수도 있는 엄청난 두께가 떠오르네요. 처음에 성경을 보았을 때 얇은 종이에 엄청난 글씨가 써져있어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그 때 지인이 그 성경을 권해줘서 읽어보았지만 몇장 읽지 못하고 포기했었어요.


이 성경이 만화로 되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었죠. 그 후 세월이 지난 후에 이 책 <레비와 프티의 바이블 스토리>을 접하고 놀랐습니다. 깨알같은 글씨가 아닌 만화로 되어 있었으니까요.





이 책이 좋았던 첫번째 이유!


<레비와 프티의 바이블 스토리>가 좋았던 첫번째 이유는 바로 만화로 되어 있다는 점이었어요





성경을 읽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구약성경이 읽기가 어려웠다는 것이었어요. 정신없이 나오는 인물들부터 내용도 너무 방대했기 때문이었어요. 


그러나 만화로 읽으니 등장인물들부터 하나하나 기억이 되고 내용이 머릿속에 그려지더라구요. 우와!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이 책이 좋았던 두번째 이유!





이 책을 읽으면서 궁금한 점이 많이 풀렸는데요. 그 이유는 옆에서 가르쳐주는 듯한 친절한 대화식 설명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이 책이 좋았던 세번째 이유!




또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성경을 볼 때 그 당세의 지도가 그려지지 않아서 머리가 아플 때도 있는데, 이 책은 지도나 배경 설명이 같이 들어있어서 아 그렇구나 라고 쉽게 알 수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참고할 점?


유대계 가톨릭 신자이자 천체물리학자, 미술에도 재능이 뛰어난 장 피에르 프티. 가톨릭 신자라서 그런지 오늘날의 많은 교회(개신교)에서 사용하지 않는 용어 <하나님>을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것과 성경들의 여러 인물, 에스겔을 에제키엘, 에스더를 에스델이라고 적어놓은 부분들은 개신교 성도 중에서 성경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자칫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어 보여요. 물론 성서의 인물 이름들은 옆에 괄호()로 친절하게 표시해 주었습니다.


또한 개신교 성경에서는 없는 토비트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 가톨릭이 아닌 개신교 성도 들에게는 참고하셔야할 내용으로 보입니다.







이 책만 있으면 일주일 만에 성경 1독을 할 수 있다!


물론 이 책의 내용이 모든 신구약 성경의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이 책을 통해서 신구약 성경의 흐름과 내용을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성경 1독을 하려면 하루에 3장씩 꼬박 1년을 읽어야 1독을 할 수 있다구요. 하지만 이 책은 단 일주일만에 1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있는 그대로 쉽고 재미있게 부담없이 성경을 접할 수 있는 책!


있는 그대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책, 쉽고 재미있게 부담없이 한번 성경을 접해보게 만드는 책!

<레비와 프티의 바이블 스토리>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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