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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체어 프리미엄(S대 의자)을 구입하고 나니...



저와 같이 하루종일 의자에서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누구보다도 의자의 중요성을 잘 아실텐데요...
저도 어떤 의자를 쓸까 고민하다가 이번에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바로체어 프리미엄의자를 구입하게 되어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체어II 프리미엄 의자 사진. 출처-효원생활과학 홈페이지



이 바로체어 프리미엄 의자는 니스툴(Nistul 또는 Kneeling Chair)라고 불리는데요. 바로체어 프리미엄 말고도 오슬로 체어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니스툴(Nistul) 의자란 무엇인가요?



니스툴(Nistul) 의자를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니스툴 의자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Nistul(Kneeling Chair)?

Nistul(니스툴)은 Knee(무릅)+Stool(의자)의 합성어로 Kneeling chair의 브랜드 명이라고 합니다.

이 Kneeling Chair는 70년대 후반 스칸디나비안 가구디자인의 선구자, 노르웨이의 Hans Christian Mengshoel에의해 처음으로 소개되었는데요. 노르웨이에서 처음 상품화 되어 현재까지 유럽과 북미, 일본등에서는 인체공학 의자의 대명사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의자는 기존 의자와 다른 자세로 앉게 되는데요.
이 니스툴 의자는 허벅지의 위치를 수직에서부터 60~70도 각도로 떨어뜨린 의자입니다(현재의 보통의자는 수직에서부터 90도 각도) 



이 자세는 보통 전통적인 의자에 앉는 자세보다 인체에 가하는 스트레스를 분산시켜줍니다.

이는 척수손상이나 허리통증이 있으신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되어 오고 있는데 그것은 Spine(척추), Lumbar(요추)를 서있는 것 과 같은 중립의 포즈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바로체어 프리미엄 구입기! 이제부터 시작!



그럼 지금부터 바로체어 프리미엄 구입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체어는 효원생활과학 홈페이지(http://hwvip.co.kr)와 기타 여러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얼마전 티몬에서 99,0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를 해서 하나 구입을 했는데요.
처음 받았을 때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바로체어II 프리미엄 의자가 왔구나 하는 설레는 마음에 한번 뜯어 보았는데요.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바로체어II 프리미엄 의자를 조립하기 위해서 설명서를 보았습니다.


뭐 설명서가 달랑 한장이네요...
설명서 치고는 너무 내용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설명서를 무시하고 조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바로체어II 프리미엄 의자를 조립하기 위해 빠진 것이 없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 때 한 번 설명서가 필요했습니다. 확인해보니 빠진 것은 하나도 없었네요.


먼저 앞 부분에 있는 바퀴를 두 개 연결해 보았습니다.
앞 부분에 연결하는 바퀴는 움직임을 고정할 수 있는 바퀴로 연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개의 바퀴는 뒷 부분에 연결해 주면 되겠습니다.
쉽습니다. 그냥 돌려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허리 받침대를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 의자에 앉을 때 팔을 기댈 수 있는 거치대를 설치해야 하는데요. 
의자부분을 거꾸로 뒤집은 뒤 나사 구멍에 맞게 거치대를 맞춘 후 나사로 고정시켜 주면 됩니다.
양쪽 모두 똑같이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압축봉을 끼워주기면 하면 완성!


드뎌 완성했습니다. 혼자서 찍다보니 앉은 모습은 찍을 수가 없네요...




바로체어II 프리미엄 의자를 사용해보니...



바로체어II 프리미엄 의자를 조립하고 난 후 처음으로 앉아보니 기존 의자에 앉을 때와 자세부터가 달랐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은 모습이 없어서 아래 사진을 첨부했습니다.(출처 : 효원생활과학 홈페이지)



제가 이 바로체어II 프리미엄 의자를 사용하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가 있는데요. 
컴퓨터 작업을 오래하다보니 처음에는 바른 자세로 앉아 있다가 나중에는 엉덩이가 앞으로 가면서 허리가 의자에서 멀어지는 자세로 바뀌는 이상한 습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특히나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에는 더 그랬죠. 엉덩이가 뜨거웠으니까요.)

그래서 메쉬 소재의 의자에 요추 부분이 있는 의자를 구입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티몬에서 행사를 하는 바람에 급구매를 한 것이지요.

이 의자를 처음 앉았을 때 제가 느꼈을 때는 기마자세를 한 것 같은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허리가 쭉 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색하더라구요.

뒤에 허리 받침대 같이 생긴 것이 있는데 요거는 별로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냥 허리와 닿아 있는 정도라고나 할까요? 허리 받침대에 기댈 필요가 없었습니다.
(뭐라고 하는지 몰라 그냥 허리 받침대라고 씁니다.)

처음에 하루 이틀 정도 써보니 생각보다 무릎이 아프더라구요.
자세가 잘못된 건지 아니면 의자 각도를 더 조절해야 하는건지 싶어...
의자 각도를 조절해보기도 하고 제 자세를 바꿔보기도 했습니다.

그러기를 하루 정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랬더니 제 몸이 적응을 했는지 이제는 무릎이 별로 아프지 않네요.
전에 쓰던 의자를 이제 치워버렸습니다.

이제 허리가 편해졌네요.




리뷰를 마치며



이 글은 바로체어II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리뷰를 쓰면 무엇을 준다거나 해서 쓴 글이 아닙니다.

저도 젊은 나이이지만 잠시 허리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어서 허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실감을 했고 어떤 의자를 사야할지 많은 고민을 하던 차였을 때
 이 의자를 알게 되었는데, 의자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티몬에서 시중 가격의 반값에 판매를 했기에 이렇게 구입을 하게 되었고 써보니 이렇더라고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이 의자를 구입하기 전에 많은 사용기를 보았는데 체형이 안 맞더라, 무릎이 아프더라 이런 후기를 많이 보았는데요.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이 의자를 써보고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이 의자를 사서 써보기 전까지는 일종의 모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써보니 
돈을 좀 더 들여서 이 의자 구입하기를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저처럼 어떤 의자를 살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의자를 추천해 드립니다. 새 제품으로 구입하는게 부담스럽다면 중고장터에서 중고로 구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의 허리가 건강하길 기원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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